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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美 타임지, ‘2021년 최고의 발명품’에 대체 단백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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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인 타임지가 선정하는 '2021년 최고의 발명품' 목록에 대체 단백질 제품 3개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일 (현지시간) 타임지는 2021년 최고의 발명품을 발표했다. 매년 타임지는 편집자와 특파원에게 후보를 요청한 다음 독창성, 효능, 영향력 및 창의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최고의 발명품은 교육, 장난감, 여행, 디자인, 소프트웨어 등 총 27부문에서 뽑혔다.

 

3개의 푸드테크 업체는 배양 치킨 제조업체인 Upside Foods, 꿀벌이 없는 꿀 스타트업인 MeliBio, 그리고 식물성 참치를 개발한 회사인 Kuleana다.

 

 

먼저 '음식과 음료'(Food And Drink) 부문에서 Kuleana사의 비건 참치가 선정됐다.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이 스타트업은 생선이 없는 스시 등급의 참치를 개발한다. 타임지는 “짙은 붉은 색을 띠고 초밥, 카르파초, 포케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대체 참치는 미세 플라스틱, 수은 또는 콜레스테롤없이 철, 비타민 B12 및 오메가3 지방산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Kuleana의 비건 참치는 조류, 무, 누룩, 감자 등이 함유돼 건강 증진 효과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성과를 포함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비건 해산물은 식물 기반 부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중 하나다. 최근 Good Food Institute는 2020년 2600만 달러의 총투자가 이뤄진 반면 2021년 상반기에 대체 해산물 시장은 1억 1600만 달러 규모에 해당한다고 전한 바 있다. 식물성 해산물 부문은 혁신적인 비건 해산물 옵션을 생산하는 87개 이상의 회사와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1년 최고의 발명품 '특별 언급' (Special mention) 부문에서는 배양 치킨 제조업체인 Upside Foods, 꿀벌이 없는 꿀 스타트업인 MeliBio가 이름을 올렸다. 버클리에 본사를 둔 MeliBio는 꿀벌의 노동없이 실제 꿀벌에게서 얻은 꿀과 같은 영양구조를 가진 대체 꿀을 만든다. 이 회사는 합성 생물학을 이용해 자연의 필수 수분 매개체에서 해를 끼치는 것과 작별을 고하는 꿀을 생산했다. 타임지는  “꿀벌들은 인간의 차를 달게 하기 위해 꿀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족을 먹이기 위해 꿀을 만들고 있다”며 “대량 번식은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꽃과 같은 식량 공급원에 대한 경쟁을 부추겨 야생벌 종을 위협한다”고 설명하며 대체 꿀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세포 배양을 통해 만든 'Upside Food'의 닭고기에 대해서는 "육식 애호가들의 죄책감을 덜어주는 제품"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그러면서  "가금류의 세포를 사용해 비건은 아니지만, 올해 말에 출시돼 규제 승인을 기다리는 Upside Food의 가금류는 도살장을 사용하지 않아 오염 위험, 항생제 사용 등에서 자유롭다"고 전했다. 

 

타임지의 '최고의 발명품' 목록에 대체 식품이 이름을 올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Impossible Foods는 대체 돼지고기로 상을 받은 바 있다. 3개의 푸드테크 사가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탄소 집약적인 동물성 단백질 공급망에 대한 우려와 이를 막기 위해 대체 단백질 산업이 필수적이라는 타임지의 강력한 지지 의사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축산업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5분의 1을 차지하며 삼림 벌채와 수질 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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