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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언리미트, 바이에른 식육학교와 협업 '식물성 페퍼로니·콜드컷' 개발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국내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가 식물성 페퍼로니와 식물성 콜드컷을 개발했다. 

 

그간 식물성 다짐육, 미트볼, 육포, 만두 등 다양한 대체육 제품을 선보여왔던 언리미트는 9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대체 식품 카테고리 넓혀갈 계획을 알렸다. 

 

이번에 개발된 페퍼로니와 슬라이스 햄 콜드컷은 한국 바이에른 식육학교와의 협업을 진행해 유럽 전통 레시피 및 향신료를 적용해 정통 소시지의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식물성 페퍼로니’는 보통 피자, 파스타 등의 토핑으로 사용되는 페퍼로니는 식물성 단백질로 구현해 짭짤한 맛과 함께 자연스러운 참나무 훈연으로 특유의 고소한 향을 냈다.

 

식물성 페퍼로니는100g당 약 21g로, 일반 동물성 소시지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다. 또한, 타 비건 페퍼로니와 달리 고열에 강해 오븐 조리가 가능하며, 식물성 지방이 알알이 박혀있어 씹을 때 쫀득한 식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언리미트의 ‘식물성 콜드컷’은 콜드컷의 한 종류인 이탈리아 햄인 모르타델라와 맛과 외관이 유사하며, 쫀득한 식감과 풍성한 감칠맛이 특징으로 100g 기준 약 25g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샐러드 토핑이나 샌드위치 속재료 등으로 사용된다.

언리미트가 개발한 식물성 페퍼로니와 콜드컷 제품은 모두 콜레스테롤이나 트랜스 지방이 전혀 없어, 일반적인 소시지, 햄에 비해 부담 없이 섭취하기 좋다. 또한, 샌드위치, 피자,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도가 높아 타 외식 브랜드와 메뉴 출시 협업의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언리미트 관계자는 “오랜 시간 연구 개발에 힘써온 대체육 제품 개발이 완료돼 빠른 시일 내에 메뉴로 출시해 맛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대체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체 식품 개발로 식물성 제품의 선택지를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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