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최근 해양환경공단 케이팝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와 함께 만든 영상이 소소한 화제가 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은 K-Pop 아이돌 스트레이키즈(Stray Kids)와 함께 '해양플라스틱 줄이기 운동' 영상 메시지를 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영상 메시지는 9월 세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제7차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7IMDC)’를 기념하고 해양 쓰레기에 대한 심각성과 변화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상 속 스트레이키즈는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 매년 1000만 톤 이상의 해양 플라스틱이 바다에 쌓이고 있다"라며 "해양 플라스틱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심각한 환경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3월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5)에서 채택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결의안’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국제적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 7차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가 개최된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이키즈는 "우리 스트레이키즈와 우리 STAY와 그리고 우리 모두가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나가야 할 때"라고 거듭 호소했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스트레이키즈가 제 7차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를 응원하고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어 감사를 표한다”며 “국내에서 처음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 주최하고, 해양환경공단(KOEM) 주관하는 제7차 국제해양폐기물 컨퍼런스는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