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서울창업허브 내 키친인큐베이터가 MZ세대를 중심으로 불고있는 비건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8일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창업허브와 홀리마켓이 공동으로 여는 비건라이프 행사 '비비마켓(Be-Ve Market)'이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창업허브 본관 3층 외부테라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비비마켓’의 비비(Be-Ve)는 ‘Begin Vegan’의 약자로 다하고 이색적인 비건푸드나 제품을 모두가 함께 즐겨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마켓에는 비건 문화를 공유하는 홀리마켓과 뜻을 함께하는 25개 팀과 서울창업허브 푸드메이커 출신 11개 팀이 함께한다.
행사에는 비건 베이커리, 디저트, 비건뇨끼, 비건참치, 파스타, 시럽, 비건굴 소스, 두유 요거트, 비건소세지 등 다양한 비건 음식은 물론 폐플라스틱 화분 공예, 수동 재봉틀 체험 등 이색 친환경 체험 클래스를 비롯해 비건가죽가방, 핸드크림, 천연 옥수수 가죽 공예품, 비누 등 여러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제품이 전시·판매된다.
인큐베이터 관계자는 “최근 지속가능성을 지닌 미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체 식품과 비건 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비비마켓을 통해 최근 몇 년간 키친인큐베이터에도 크게 늘어난 대체 단백질과 비건 식품 제품을 널리 알리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창업허브는 F&B창업 프로그램 키친인큐베이터를 통해 창업교육, R&D, 품평회, 크라우드펀딩, 네트워킹, 투자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며 성공적인 푸드창업과 스케일업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