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최근 피부과, 성형외과 병·의원 뿐만 아니라 화장품 시장에서도 줄기세포 관련 제품들이 빠르게 확산 되고 있다. 엑소좀(Exosome) 은 세포가 세포 외부로 방출하는 소낭(Vesicle)의 일종으로 세포 간 정보 교환으로 손상된 세포를 복구, 치유하는 기능을 갖고 있고, 인체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자연적인 성분이라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엑소좀(Exosome)은 식물 줄기세포로 이뤄진 제품과 인간 중간엽 줄기세포인 섬유아세포, 지방, 제대혈, 골수 등을 배양한 후 세포에서 추출한 제품이 있으며, 동결건조 해 고순도 히알루론산과 혼합해 피부에 사용해 문제점을 개선시킨다.
현재, 다양한 엑소좀 제품이 많이 출시 사용되고 있으나, 인간 줄기세포는 고유한 바이오 시그널(Bio-Signal) 특성과 기능을 가지고 있다. 지방, 섬유아세포, 제대혈 줄기세포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많으며, 항염증성 성장 인자는 극히, 적어 피부 시술 후 결과 차이가 발생한다.
때문에 어느 줄기세포 공급원에서 추출하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골수 줄기세포의 엑소좀의 경우 항염증성 사이토카인 성장 인자가 다양하고, 압도적으로 많아 강력한 항염 작용과 치유, 복구 기능이 우수하다.
항염증성 사이토카인 성장 인자는 염증성 피부와 노화된 세포 조직, 고질적인 아토피성 피부 등을 복원하는 프로 힐링과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발휘한다. 엑소좀은 일시적으로 치료를 완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세포조직을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복구, 치유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엑소좀의 전제조건이 있다. 그것은 우선, 빠른 이동이 가능한 30~100nm 크기를 가져야 하며, 충분한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수와 생존 상태가 90%이상 유지된 제품으로 검증돼야 신뢰성과 안정성이 있다.
골수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제품의 경우 프락셀 레이저, 울쎄라, 써마지 그리고 레이저 토닝 등 미백 치료 시술 후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네오젠 플라즈마와 함께 시술시 플라즈마가 피부 조직에 존재하는 성장 인자를 자극시켜 건강한 세포조직으로 만들어 주는 동시에, 피부의 통로를 열어줘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킨다.
또한 다양한 안티 에이징 시술 후 발생되는 피부 염증을 빠른 시간 안에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아토피성 피부, 여드름 등 피부 손상이 있는 질환에도 효과를 확인 할 수 있다.
유투성형외과의원 나수정 원장은 “엑소좀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모공 수축, 피부 노화 등 복합적인 피부 관리 효과를 볼 수 있는 스킨부스터로 각광받고 있고, 시술 시간이 짧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며, “단, 개인차에 따라 멍, 통증, 염증, 부기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시술 전후 담당 의료진이 전달하는 주의사항과 시술 후 관리 방법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