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건·친환경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맞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속속히 비건·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비건 산업 트렌드와 소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8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비건뉴스가 현장을 찾아 다양한 비건 친환경 브랜드를 만나고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석농협은 지역 생산자와 계약 재배를 통해 비건 제품의 주원료인 콩을 공급받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 홍천콩두부, 비건두부마요, 홍천콩생비지, 홍천콩으로 만든 티라미수인 '두라미수' 등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이익을 다시 지역에 환원하는 구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Q. 비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기존에 두부를 생산해왔고, 영양성분을 고루 갖춘 두부를 활용해 아이·고령인에게 유익한 식품을 공급하고자 다양한 비건 식품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Q. 국내 비건 시장에서 자사 제품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서석농협의 두부마요는 홍천콩두부 함량이 62.6%으로 타사에 비해 단백질은 높고 칼로리는 낮은 장점이 있으며, 까다롭기로 유명한 프랑스 EVE VEGAN 공장 및 제품 인증을 받아 채식주의자 분들도 신뢰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잘 알려진 콩을 이용해 다양한 식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비건 소스와 디저트류 등으로 비건 식품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