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기후 변화와 고령화, 인구 감소 등의 인구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전 세계 농업이 노동 집약 방식에서 기술 집약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특산물 플랫폼 기업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휴스템FSD가 이러한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농업 유통 개선을 필두로 한 첨단 기술 기반의 첨단 스마트팜 단지 ‘시더스팜월드’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휴스템FSD는 농업 환경이 악화해 생산성 감소, 품질 저하 등의 문제로 농가 소득이 감소함에 따라, 농업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첨단 기술 기반의 융복합 스마트팜 단지 ‘시더스팜월드’를 구축하고 있다.
이미 네덜란드, 미국 등 대다수 농업 선진국은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해 농업 생산성을 크게 향상하고 있다. 이에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휴스템FSD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이익을 얻는 첨단 스마트팜 모델을 수립하고, 플랫폼과 기술이 결합한 상생형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농산업 발전에 앞장서며 국내외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스마트팜과 플랫폼이 연계된 생산과 유통 통합 시스템인 시더스팜월드는 전국 6개의 시더스팜센터와 12개의 유통센터의 컨트롤 타워로, 지역 맞춤형 특산물, 가공품, 테마파크 시설,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기반으로 조성된 지역별 복합단지인 ‘시더스팜센터’는 하나의 시더스팜월드로 통합 운영된다. 단순 생산시설에서 벗어나 생산, 가공, 유통, 관광, 힐링, 문화, 교육 등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스마트팜 융복합단지로, 지역 맞춤형 작물 재배를 통해 경제성을 극대화한다.
가공·유통 시설로 농산물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생산과 유통 연계를 통한 효율성 증대까지 가능하다.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할 테마파크 운영으로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으며, 힐링·문화 시설은 지역 이미지 특화를 비롯해 지역 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농업 인력을 육성해, 자생적 지역으로 특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실현할 계획이다.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휴스템FSD는 시더스팜월드 사업 추진을 위해 앞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과 현지답사를 진행했다. 4월에는 첨단 기술 도입을 위해 네덜란드에 방문해 네덜란드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PRIVA와 MOU를 통해 환경제어시스템 도입, 인력관리 시스템 등 첨단 시설 도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Prins group과 스마트팜 개발 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종자회사 Rijk Zwaan과는 지역 맞춤형 작물 선정 및 재배 전략 수립을 논의했으며, Witteveen+bos와는 지열에너지 ATES 시스템에 대해 논의해 추후 도입 방안을 모색하며 사업을 구체화했다.
아울러 스마트팜 사업 모델 해외 진출을 위해 지난 7월에는 사우디를 방문해 FCC(금융컨설팅센터), 타이프 주 농업협동조합, 타이프 상공회의소, 타이프 시 등과 MOU, MOA를 체결하고 사우디 내 스마트팜 구축에 대한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휴스템FSD측은 “글로벌 기업인 프린스(2월), 프리바(4월), 사우디 FCC(7월)와 MOU를 체결하고, Fakieh 그룹 초청회(9월), 프리바 대표 미팅(10월)으로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등 스마트팜 전문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첨단 스마트팜 단지 구축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며 “또한, 8월에는 부산시 및 예천시 기부, 9월 여주 장학기금 기탁식 등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관계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국내 첫 스마트팜 단지인 여주 시더스팜센터는 국내 최첨단 기술, 교육 프로그램, 농업 관광 콘텐츠, 스마트 유통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첨단 기술, 지역 상생, 미래 농업 인력 육성을 핵심 가치로 두고, 첨단 농법 교육 진행으로 농업 인재 육성, 지역 청년농 유입, 지역 농가 교육 등 국내 농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 과정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세부적으로 프리바 환경제어 시스템, 첨단 에너지 시스템(ATES 등), AI,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도입을 추진 중이다.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관계자는 “시더스팜월드의 시작인 여주 시더스팜센터는 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팜 단지로, 시더스 휴스템FSD의 자립형 개발로 지역 사회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한 지역 농가 및 유통센터 연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 상생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시더스팜센터가 국내외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으로, 단지 내 이익 극대화뿐만 아니라 인재 육성, 지역 사회 기여 등 경제·사회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더스팜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은 노동 환경 변화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작물의 생육 환경을 최적화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온오프라인 판매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농가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충북 음성의 경민농원은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휴스템FSD 시스템 도입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농산물 판로를 확대해 실제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충남 봉산면의 산에들에농장도 판매 활성화로 농가 수익이 증대했다.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관계자는 “농업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형 모델을 제시해, 국내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 스마트팜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나아가 스마트팜과 시더스몰 유통센터 내 데이터 수집으로 빅데이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농업 솔루션 제공 등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