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 환경 중요성과 개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대체 식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풀무원이 식물성 대체 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와 협업을 진행한다.
풀무원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수서 본사에서 푸드테크 ‘식물성 대체식품’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와 정헌율 익산시 시장, 백승하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식품과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식물성 대체식품 산업 육성 방안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은 향후 전북, 익산시과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에서 △협업 네트워크 구축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공동 연구개발(R&D) 실증·사업화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과 사회적 가치 창출 △푸드테크 분야 신기술 및 글로벌 동향 정보 공유 등을 함께 협력하게 된다.
식물성 대체식품은 국내외 수많은 인력과 연구기관, 기업들이 기술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분야이다. 풀무원은 작년 9월 전북, 익산시가 추진 중인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인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의 지속가능한 식품(SF, Sustainable Foods)그룹에 참여한 이래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상생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효율 총괄CEO는 “전북과 익산시가 추진하는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의 협업 네트워크는 푸드테크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하다”며 “당사는 식물성 대체식품 산업 육성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2021년 3월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기업을 선언한 이래 2022년 8월 지속가능식품 전문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을 론칭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