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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오염

줄리안 퀸타르트, 환경사진전 '컨페션 투 디 어스' 작가와의 대화 진행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중구문화재단은 ‘컨페션 투 디 어스(Confession to the Earth)’ 전시 연계 행사로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중구문화재단 측에 따르면, 전시 ‘컨페션 투 디 어스(Confession to the Earth)’의 연계 행사인 작가와의 대화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열린다.


‘컨페션 투 디 어스’는 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사진을 매개로 환경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된 사진전이다. 지구에 대한 고백이라는 제목 아래 시한부 인생을 사는 우리별 지구를 돌아보고자 한국, 독일, 미국, 영국 출신의 사진가 5명이 함께한다.

 

작가와의 대화 행사에서는 맨디 바커, 톰 헤겐, 잉마르 비욘 놀팅, 이대성이 작품 속 숨은 의미와 작업 과정, 비하인드, 나아가 환경에 대한 각자의 실천 방식과 견해를 전할 예정이다. 

 

 

영국에서 온 맨디 바커는 해양 플라스틱 사진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더불어 14년 차 환경운동가로서 그린피스 과학자들과 협력하며 직접 경험한 해양오염 이야기를 전한다. 톰 헤겐은 지구 표면에 남겨진 인간의 다양한 흔적을 기록하기 위해 직접 항공기에 오르는 작가로, 한 폭의 추상화 같은 항공사진을 위해 노력하는 그의 뒷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독일의 작은 탄광마을을 지키기 위해 경찰과 활동가들이 끊임없이 충돌했던 현장을 담은 잉마르 비욘 놀팅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변해버린 지역과 인간을 사진 한 장에 담아 풍경에 숨겨진 비극적인 상황을 나타낸 작품을 전시한 한국의 이대성 작가의 목소리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가와의 대화를 위해 JTBC ‘비정상회담’, ‘톡파원 25시’로 이름을 알린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진행자로 나선다. 

 

줄리안 퀸타르트는 방송과 개인 채널을 통해 꾸준히 환경 문제에 목소리를 내온 환경운동가로, 전시 기획 의도와 취지에 깊이 공감해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그는 2016년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로 위촉됐고, 제로웨이스트(재활용), 비건(채식주의) 등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방법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며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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