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진이 지난 25일 ‘Love Connect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기견 및 실험동물 구조단체인 비글구조네트워크 논산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진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유기견 보호와 환경정화 활동 및 아동/청소년과 결식가정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를 후원하는 Love Connect 캠페인을 총 8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후원금은 기존 소상공인 및 1인 판매자 등 소규모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플랫폼 ‘원클릭 택배’, C2C 해외직구 거래 플랫폼 ‘훗타운’ 등 한진이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사업의 수익금 일부를 토대로 조성했던 방식에서 올해부터는 택배⋅물류⋅글로벌사업의 수익금 일부도 반영하는 방식으로 다양화했으며, 현장 봉사활동도 함께 병행한다.
후원단체는 비글구조네트워크를 비롯해 이타서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월드비전이며, 올해 역시 각 단체 별로 후원 및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올해 첫 Love Connect 캠페인은 비글구조네트워크와 함께하는 '댕댕아, 행복하개 지켜줄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1차례씩 진행해 유기견의 건강, 위생 필수 물품을 비글구조네트워크에 전달했고, 올해는 한진이 수행하는 패션물류 등의 B2B 택배 서비스의 수익금 일부를 토대로 조성한 후원금으로 구입한 물품을 전달함은 물론, 유기견 산책, 견사 정리, 간식 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의 ESG 활동이 강화되고 있는 요즘 취약계층, 환경보호, 유기견 보호 등에 직원과 고객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업계를 대표해 더욱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활동 모델을 구축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지난해 3년 연속으로 CSV 포터상을 수상했고, 2년 연속으로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