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국내 채식·친환경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제9회 베지노믹스페어 서울 비건&그린페스타’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비건뉴스가 현장을 찾아 비건페스타에 참여한 다양한 업체와 간단한 인터뷰를 나눴다.
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평창청옥산천년초영농조합법인(PCC CORP)은 강원도 평창 청옥산, 해발 1,256m 청정지역 직영농장에서 무농약. 유기농 인증으로 생산·재배한 허브식물을 이용해 천년(원산지: 한국산 선인장)원료 화장품과 식품을 제조 및 유통을 하는 영농조합법인입니다.
Q. 친환경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글로벌시장 진출 관련 모든 상품이 앞으로는 '저탄소제품 → 탄소제로 제품' 등 기후대책관련 국가 간 규제를 통한 글로벌시장 공동목표 달성을 위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무농약 유기농제품 → 저탄소'를 넘어 탄소제로 제품생산 아이템으로 지속가능한 시장 확장을 위해 친환경 비건 브랜드 시작하게 됐습니다.
Q. 국내 비건 시장에서 자사 제품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평창청옥산천년초영농조합법인은 무농약 유기농 원료 직영농장에서 생산해 제조하는 등 일원화된 사업구조로 '친환경 / 비건제품제조' 글로벌시장 진출 및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전략 맞춤형 마케팅으로 글로벌시장 소비자의 선택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일어나고 있는 환경 문제 가운데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요?
인간 본성인 이익취득을 위한 자기중심 사업이 목적에 매몰돼 환경문제를 유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일상 속에서 친환경 및 비건 관련 활동을 하시는 게 있나요? 환경 보호 꿀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일상생활에서도 환경보호를 생각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환경보호가 최적의 가치있는 삶이라는 인식 하에 시작되는 사업이 가치있다고 생각하며 사업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Q. 친환경·비건 시장 종사자로서 현재 국내 비건, 친환경 시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한 앞으로의 국내 비건, 친환경 시장에 대한 전망, 어떻게 보시나요?
친환경 및 비건 시장은 인간의 생존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이므로 이를 위한 정책이 최우선으로 시행돼야 하며 나의 주변 일상생활부터 실천해야 할 필수 요건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농사를 지어도 그 결과는 나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하며, 씨앗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선물로 받아 잘 가꾸는 역할 뿐이라는 자연의 섭리가 인간의 삶에 뿌리를 내릴 때에만 기업이 성공할 수있다는 형이상학적인 사고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