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채식 인구가 늘어나면서 기내식에도 비건 승객을 위한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사전주문 기내식 신메뉴로 한국식 비건 메뉴인 ‘제주밭한끼 산채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주밭한끼 산채밥은 전 세계적인 K푸드 인기와 채식 문화 확산에 맞춰 하늘에서도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원하는 승객들을 위해 개발됐다.
버섯, 당근, 곤드레 등 신선한 제주산 나물을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K푸드의 담백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콩과 채소로 만든 식물성 떡갈비가 함께 제공돼 소화 부담 없이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제주항공의 ‘제주밭한끼 산채밥’은 1만 3000원이며 이달 30일까지는 9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구매 및 환불이 가능하며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도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기내식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기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