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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권영찬 박사, '온라인 사이버렉카 피해 대책 마련 위한 정책 토론회'서 피해사례 발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개그맨 출신 연예인 상담심리학 박사 1호로 잘 알려진 권영찬 박사가 오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사이버렉카 피해 대책 마련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사례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정을호 국회의원이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Koddic)와 함께 오는 5일 오후 2시에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온라인 사이버렉카 피해 대책 마련 위한 정책 토론회'다.

 

권영찬 박사는 지난 10년간 서울문화예술대학교와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에서 상담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과 함께 행복상담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권 박사는 지난 2014년부터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를 만들어 운영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많은 연예인을 무료 상담하고 지원을 해주고 있다. 권 박사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학 석사와 국민대학교 문화심리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권 박사는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으로써 10년간 연예인 상담을 무료로 지원하면서 한 사이버레카의 방송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故) 최성봉 사례, 한 경찰의 수사자료 유출로 인해 사이버레카들의 공격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故) 이선균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21년에는 김호중을 괴롭히는 안티팬들을 대상으로 고발, 고소를 진행하며, 8명의 처벌을 끌어냈으며, 김호중 안티팬들의 사이트를 폐쇄하는 데 앞장섰다. 또 실제로 억울한 연예인들을 위해서 구명 활동을 하다 사이버레카들의 공격을 받아 결국 사이비 교수, 사이비 기자, 무직자가 된 권영찬 교수의 사례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또 최근 '김호중 엄마 사칭' 오보부터 시작해서 사이버레카들의 주작 사례도 이날 함께 발표하며 '왜 사이버레카들은 연예인들을 공격하고도 법망을 피해 나갈 수 있었나?'에 대한 사례 발표도 진행한다.

 

사이버레카들의 문제점과 근본 대책과 해결에 대한 제안도 함께 진행하며 이날 지난 5년간 유튜브를 활용해서 연예인들을 구명해주며 직접 현장에서 보고 느낀 사례보고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문제점 제시와 해결 방안에 대한 발제를 진행한다.

 

정을호 국회의원은 “최근 일부 '사이버렉카(Cyber Wrecker, 사이버레커)'에 의한 피해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피해 예방과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먼저 이상근 코딕 이사가 유튜버를 대상으로 조사한 사이버렉카 피해 사례를 발표하고, 권영찬 박사 등 3인이 사이버렉카 관련 피해 사례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오동현 변호사(민생경제연구소 공익법률지원단)와 김봉섭 박사(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연구위원)가 정책 대안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자유 토론에서는 하동훈(유튜브 꿀단지PD 운영자), 최진응(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참여 국회의원을 포함한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사이버렉카의 사례와 부정적 영향을 정량적·정성적으로 심도 있게 접근하고, 대책 또한 △법적 처벌 강화 및 국제 공조 △플랫폼 책임 강화 △피해자 보호와 지원 △미디어 교육 활성화 등 피해 근절과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일부 사이버렉카에 의한 피해는 근본적인 재발방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플랫폼에 따라 그 형태를 바꿔가며 피해가 계속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이버렉카 피해 대책을 마련하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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