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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문] 황영웅, 팬들에 손편지 "당신만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되겠소"

[비건뉴스=강진희 기자] 가수 황영웅의 여름 팬미팅이 지난 5일 오후 2시에 오픈했지만, 오픈한지 10초 만에 전체 매진이 됐다. 이와 함께 황영웅 팬미팅 티켓을 구하기 위한 작전은 007 영화를 방불케 할 정도다.

 

자녀들이 나서서 티켓팅에 참여를 하거나, 심지어는 지역의 핸드폰 가게에 음료를 사주고 부탁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트로트 가수들에 대한 열띤 응원으로 생긴 또 하나의 새로운 풍속도다. 황영웅의 이번 여름 팬미팅은 더했다.

 

그래서일까. 지난 6일 오후에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황영웅의 손편지가 공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황영웅은 지난 6일 오후 10시 28분경에 “당신만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되겠소”라는 자신의 해바라기 곡의 한 소절을 제목으로 단 손 편지를 팬들에 전했다.

 

황영웅은 “안녕하세요 영웅입니다. 무더운 여름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나요? 열도 많고 땀도 많은 저는 여름이 조금 힘든데 어제는 특히나 더 뜨겁더라구요. 왜냐구요? 어제 팬미팅 티케팅의 열기가 너무 뜨거웠잖아요”라고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팬들에게 더 많은 좌석을 준비하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10초 만에 3회 3천명 분량이 전체 매진된 감사의 말도 함께 전했다.

 

황영웅은 “더 많은 분들을 못 모셔서 죄송한 마음 한 가득이지만, 여러분들을 조금이라도 좀 더 가까이에서 뵙고 싶은 마음이었으니 이해해 주실 거죠? 앞으로는 여러분들을 만날 기회를 자주자주 만들 거니까요”라며 앞으로 팬들을 더 자주 찾아뵙겠다는 말을 전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수 있음을 전했다.

 

단 소속사는 올해는 새 음반 발매와 함께 겨울콘서트가 미리 잡혀 있어 올해에는 방송활동을 뒤로 하고 팬들과 더 많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영웅은 “그리고 오늘은 제 첫 디지털싱글 '해바라기'가 세상에 나온 지 딱 100일째 되는 날이더라구요. 봄날의 고백 콘서트에서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들려드렸던 그때의 감동이 생각나서 그때 영상을 다시 한번 찾아봤어요. 여러분들도 오늘은 저와 함께 같이 해바라기에 빠져보시면 어떨까요?”라며 해바라기 신곡에 대해 언급했다.

 

해바라기 신곡은 최근 멜론 성인가요 차트 3위까지 오르며, 3위부터 6위를 오가며, 또 황영웅의 전 앨범곡이 20위 안팎에 줄 세우기 하는 진풍경도 계속되고 있다.

 

황영웅은 마지막으로 “저는 파라님들만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되겠소. 너무 보고 싶습니다. 우리 빨리 만나요^^”란 소식으로 마무리했다. 황영웅의 해바라기 신곡은 현재 황영웅 주제 유튜브에서 234만 조회수를 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유튜브 황영웅 Tv에서는 157만 조회수를 보이며, 전국의 다이소 매장의 해바라기를 매진시키는 팬들의 저력을 보였다. 황영웅의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에서는 콘서트에 거의 모든 팬이 해바라기꽃을 꽂고 들고 나오며 진풍경을 연출한 바 있다.

 

한편 황영웅의 여름 팬미팅은 오는 30일 오후 7시 1회, 31일 오후 2시와 6시에 2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하 황영웅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영웅입니다. 무더운 여름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나요? 열도 많고 땀도 많은 저는 여름이 조금 힘든데 어제는 특히나 더 뜨겁더라구요. 왜냐구요? 어제 팬미팅 티케팅의 열기가 너무 뜨거웠잖아요. 더 많은 분들을 못 모셔서 죄송한 마음 한가득이지만, 여러분들을 조금이라도 좀 더 가까이에서 뵙고 싶은 마음이었으니 이해해 주실거죠?

 

앞으로는 여러분들을 만날 기회를 자주자주 만들거니까요. 그리고 오늘은 제 첫 디지털싱글 '해바라기'가 세상에 나온지 딱 100일 째되는 날이더라구요. 봄날의 고백 콘서트에서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들려드렸던 그 때의 감동이 생각나서 그 때 영상을 다시 한 번 찾아봤어요. 여러분들도 오늘은 저와 함께 같이 해바라기에 빠져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파라님들만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되겠소. 너무 보고 싶습니다. 우리 빨리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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