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민경남 기자]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 피부에 있는 콜라겐은 보통 2~30세부터 줄어들기 시작하는데, 콜라겐의 양이 줄어들면 피부 노화가 가속돼 탄력이 떨어지고 잔주름이 생기기 시작한다.
감소하는 콜레겐을 보충하는 방법으로는 먹는 것과 바르는 것이 있지만 먹는 방법은 저분자 콜라겐이라 할지라도 아미노산 형태로 분해돼 흡수된다. 이에 피부에 온전히 공급되지 못하고, 바르는 방법은 각질층 사이를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콜라겐 분자량이 적지 않기 때문에 진피층에 도달할 수 없어 피부 속 콜라겐 보충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주사기를 이용해 진피층에 콜라겐을 직접적으로 주입하는 레티젠은 진피층에 정확하게 주사된다는 가정하에 콜라겐 흡수 효과를 온전하게 느낄 수 있으며, 피부 탄력과 보습감 증가, 피붓결, 잔주름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
콜라겐 재생과 관련된 기존 스킨부스터 시술인 리쥬란, 필로르가, 엑소좀은 콜라겐을 직접 주사하는 것이 아니라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탄력 증가가 서서히 나타나지만, 레티젠은 콜라겐을 직접 주사하므로 별도의 재생 과정 없이 거의 즉시 효과를 볼 수 있어 기존에 스킨부스터와 차이가 있다.
대전 연세W의원 이석환 대표원장은 23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콜라겐주사인 레티젠은 눈 밑, 눈가, 입가 등의 부위에도 시술이 가능한 만큼 해당 부위에 고민을 가진 분들에도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시술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 개인별 피부 타입에 따라 적합한 시술은 언제든 달라질 수 있으므로 꼼꼼한 상담을 통해 계획을 세워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