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플라즈마 메디신 분야의 글로벌 기업 ㈜피글(대표이사 김규천,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이 플라즈마 마스크 모듈을 탑재한 신제품 ‘트랜스킨M’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 양산에 본사를 둔 ㈜피글은 기존의 병원용 피부 관리 장비 ‘트랜스킨’을 업그레이드한 이번 제품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트랜스킨M은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Nozone Cold Plasma(NCP) 기술을 적용해, 오존 및 질소산화물의 발생을 식약처 및 FDA 기준치 이하로 제어하며, 27℃의 저온 플라즈마로 피부 조직을 자극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열적 손상이나 통증을 유발하지 않으며, 다양한 에너지 기반 장비와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치료 후 회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플라즈마 마스크 모듈은 얼굴 전체를 덮을 수 있는 45개의 플라즈마 발생부를 갖추고 있어, 간단한 사용법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트랜스킨M은 숙련된 전문 인력이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시술자의 교육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직원의 숙련도에 따른 편차를 줄여 병원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킨M은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네로우 핸드피스와 제너럴 핸드피스를 추가해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게 했다.
㈜피글 관계자는 “이번 제품을 통해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피부 관리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