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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윤정회 용산구의원, 배리어프리 도시 구축 의정활동 방향 제시…박위 초청 강연 큰 호응

배리어프리 정책 추진과 인식 개선 위한 법적 근거 마련 강조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윤정회 용산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모두의 1층 민관협력 포럼'에서 용산구의 배리어프리 도시 구축을 위한 의정활동 과정을 발표했다.

 

윤 의원은 용산구가 교통약자를 위한 조례가 전무하고, 노후 공동주택의 이동을 개선하는 지원 사업이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배리어프리 정책의 인식 개선과 법적 근거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용산구민과 공무원의 인식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용산구는 서울시 최초로 교통약자를 위한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색각이상자를 위한 안내선을 구청 내에 설치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또한, 용산역사박물관에는 색각이상자 보정 안경을 비치해 관람객의 경험을 높이고, 배리어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윤 의원은 이러한 정책 추진을 위해 유튜버 '위라클' 박위 대표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하는 등 기존의 형식적 교육을 개선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윤정회 의원은 "구청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에는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용산구민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구청의 사업과 예산 사용의 효율성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위는 구독자 약 96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지난 9일 걸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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