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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신화 쓴 김호중, 대표곡으로 보는 음악 여정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대표곡 '우리家'는 발매 직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함께 가족애를 담은 가사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곡은 현재까지도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리메이크되며 사랑받고 있다.

 

감성 트로트의 정수를 보여준 '나보다 더 사랑해요'는 발매 이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김호중의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 곡은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트로트 대중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호중의 자작곡 '빛이 나는 사람'은 희망적인 메시지와 함께 김호중만의 독특한 음색이 어우러져,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김호중은 트로트와 발라드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으로 한국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었는데 (음주운전 사건으로) 안타깝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은 지난달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구속기소 된 김호중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최근 제출한 반성문에서 "열 번 잘하는 삶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고 정진하겠다.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고 다짐한 김호중은 1심 판결에 즉각 항소했다. 김호중 측은 2심에서 형량 줄이기에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던 검찰 역시 구형보다 낮은 형량에 항소장을 제출한 상황. 과연 2심에서 재판부가 어떤 판결을 내리게 될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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