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학습지원을 위해 2025년 한국어 디딤돌과정 운영을 시작했다.
2025년 디딤돌과정은 지난 1월 13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월 12일까지 운영한다.
디딤돌과정은 공교육 진입 전․후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통해, 학교 및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수 당 9주, 총 5기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에 따라 초등 2개 반, 중등 2개 반으로 편성․운영된다.
청주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또는 취학 예정인 이주배경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수준별 또는 개별 맞춤형 지도를 통해 ▲한국어 교육 ▲교과 연계 학습지원 ▲한국문화 체험 ▲문화예술활동 ▲진로․진학 상담 ▲정서 상담 등 공교육 진입 전․후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디딤돌과정 운영시간은 ▲초등 월~수 14:00~17:00, 목~금 14:00~16:30 ▲중등 월~수 15:00~18:00, 목~금 15:30~18:00이며, 초등학생의 경우 이주배경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가경동, 복대동, 봉명동, 사창동 지역으로 센터 버스도 운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주배경학생은 보호자와 함께 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 후 교육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