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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울산교육청천창수 교육감 “학부모 나눔지기 활동 적극 지원”

울산교육청, 새해 첫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열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학부모 나눔지기에 참여하는 학부모들과 만나 재능기부와 관련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최근 교육청 집현실에서 학부모 나눔지기 20여 명과 함께 ‘제20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

 

‘학부모 나눔지기’는 학부모의 전문성을 활용한 교육(재능) 기부 활동으로, 건강한 학교 참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7년부터 이어온 사업이다.

 

놀이 교육, 독서 지도, 창의 보드게임 등 3개 분야에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활동에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학부모 나눔지기들은 ‘늘봄교실 부족에 따른 대책, 활동에 필요한 도서·교구 보관 장소,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나눔지기 활동’ 등을 교육감과 논의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늘봄교실 확대 방안에 대해 “부족한 공간은 작은 도서관이나 다 함께 돌봄센터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해결하겠다”라며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늘봄교실을 확대해도 정규 수업과 방과 후 수업 신청자가 증가해 공간 확보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부모들은 활동에 필요한 교구 보관과 학습 공간 지원 요청에 대해 천 교육감은 “교육청 유휴공간과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동구의 (가칭) 소통배움나눔터 활용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활동 제안에 대해 천 교육감은 “학부모 나눔지기의 따뜻한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삶의 시작점을 제공할 것”이라며 제안에 감사를 전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재능) 기부 활동에 헌신하는 학부모 나눔지기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학부모의 건강한 학교 참여로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로 매월 교육감이 시민과 직접 만나 교육 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행사 참여 희망자는 울산교육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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