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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김종훈 울산시의원,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간담회

열정의 스포츠 현장에 기업도시를 넘어 꿀잼도시 협력방안 논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김종훈 의원은 3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지역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와 스포츠 발전을 위해 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시민축구단,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울산 HD FC, 울산관광협회, 롯데시티호텔, 전담여행사 등 울산지역 스포츠구단 및 단체, 관광․숙박․여행업계, 울산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울산의 스포츠마케팅 사업 현황에 대해 토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김종훈 의원이 2월 제253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할 ‘스포츠마케팅 진흥’을 골자로 한 ‘울산광역시 체육진흥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개정 필요성과 내용을 공유했다.

 

개정안에서 ‘스포츠마케팅’은 “국내·외 대회를 시에 유치·지원하거나, 전지훈련 선수단, 인기종목 스포츠 후원 등을 통하여 시의 체육시설을 홍보하고, 그에 따른 시의 이미지나 가치를 드높이는 행위 등이 포함된 모든 활동”으로 정의했다.

 

 

김종훈 의원은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전국․국제대회 유치, 체육시설 확충, 기업과 상생은 물론 울산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결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포츠마케팅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울산 HD FC 최정호 사무국장은 “지역에 연고를 둔 프로스포츠구단은 공공재의 개념으로 받아들여하는 만큼 대관료 감액 등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전했으며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구본근 사무국장도 “현재 구단의 수익은 실질적으로 마이너스다. 지난해부터 울산시로부터 지원금을 봤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평했다.

 

롯데시티호텔 울산 이동현 총지배인은 “초중고는 물론 국가대표 선수들의 전지훈련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관광협회 권정현 회장, 울산시 전담여행사 UMIT 김기호 대표 등도 스포츠마케팅을 위해서는 각종 인프라와 인센티브 확충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종훈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광-스포츠-지역발전’을 연계한 울산형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내실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러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본다. 울산시에서도 타 시도 사례를 잘 분석해 임대료 감면, 인센티브 제공 등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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