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MBN '현역가왕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현역가왕2'의 결승 2차전에서 박서진은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최종 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결승 2차전에는 총 10명의 가수가 참가했으며, 이들은 각각의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결승전의 총점은 5000점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투표 44%, 대국민 응원 투표 10%, 신곡 음원 6%, 실시간 문자 투표 40%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박서진은 대국민 투표와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 소감을 전한 박서진은 "정말 우승할 줄 몰라 소감을 준비하지 못했다"며, 국민들의 선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추운 날씨에 응원해준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우승을 차지한 박서진은 상금 1억 원과 함께 국내외 투어 콘서트, 우승곡 제작 등 다양한 특전을 얻게 된다. 뒤이어 2위는 진해성, 3위는 에녹, 4위는 신승태, 5위는 김준수, 6위는 최수호, 7위는 강문경이 차지했다. 반면, 신유, 김수찬, 환희는 아쉽게 탈락했다.

또한, 톱7에 선정된 가수들은 올해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대기획 '한일가왕전'에 진출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박서진은 트로트 가수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