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2025년 신학기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개통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비상 대응반’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도입 대상 학교에 관련 내용을 안내하는 공문을 발송하여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개통과 운영 과정에서의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체계를 안내했다.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는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미래형 교육 도구로, 원활한 운영을 위해 초기 단계에서 세심한 관리와 기술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안정적인 개통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개통 초기부터 신속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단위 대응반은 교육부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보안 관제를 수행하고 중앙상담센터를 운영하여 사용자 문의를 접수·처리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도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보다 세밀하게 지원하기 위해 자체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디지털미래기획과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관제, 디바이스 관리, 보안 대응, 기술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전담팀을 구성하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예정이다.
또한, 테크센터 2개소 및 디지털 튜터를 배치하여 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며, 교육부 및 중앙 대응반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이와함께 다음달부터는 지난해 탐라교육원에서 실시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맞춤형 연수 강사를 중심으로‘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지원단’을 구성하여 현장 활용 시 어려움을 겪는 학교에 1:1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장애 대응을 넘어 교사와 학생들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는 학교들이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신속한 기술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