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상징물 공모가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제주의 독특한 이미지와 스포츠 정신이 함축된 상징물(대회마크, 마스코트, 대회 구호 등)을 총 7개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공모 결과 총 1,236점이 접수돼 최근 전국체전 상징물 공모 중 주목할 만한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에서 공모가 접수돼 최근 에너지·디지털 대전환 등 혁신 성장과 창조적 진화에 힘쓰는 제주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문별로는 ▲대회마크 41점 ▲마스코트 32점 ▲포스터 32점 ▲대회구호 388점 ▲표어 743점이 접수됐다.
제주도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징물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까지 심사를 진행해 총 35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작으로 최우수 7점, 우수 10점, 장려 18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에는 제주도지사 상장과 함께 총 2,500만 원의 시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최종 선정된 상징물은 그래픽모티브, 픽토그램 등 기본편 12종과 사인물, 행사용품, 기념품류 등 응용편 7종으로 매뉴얼화하고, 이를 제주 전국(장애인)체전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