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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 2025년 환경 현안 해결 위한 지원체계 구축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탄소중립‧환경가치 증진 초점 올해 사업 본격 추진

제주도, 2025년 환경 현안 해결 위한 지원체계 구축
▲ 제주도, 2025년 환경 현안 해결 위한 지원체계 구축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환경부(영산강유역환경청),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와협력해 2025년도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도는 연구개발, 기업 환경기술 지원, 지역협력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악취 저감, 실내공기질 개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연구‧기술‧교육을 확대해 선도적인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2002년 환경부 지정 이후 제주대학교가 주관해 운영해왔다.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사업과 기업 환경기술 지원, 환경교육·홍보사업을 수행하며 환경영향평가 전문기관이자 악취검사기관으로서 제주 환경 전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난 해에는 환경정책․기술 연구 305건, 기업 기술지원 1,296개소, 환경교육 3만 7,758명을 지원하며 도민사회의 환경 보전 인식 확산과 기업들의 환경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기업 환경기술 지원 확대 △탄소저감 기술 개발 △실내공기질 측정·분석실 신설 △친환경 양돈환경 조성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활성화 지원 △자원순환 활성화 △지역 환경 협력사업 확대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실내공기질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내공기질 측정·분석실을 구축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취약계층 이용시설(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내 실내공기질 측정․분석은 도외 기관에 의존해왔으나, 이번 사업으로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직접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세계환경의 날’ 기념 환경한마당 축제를 비롯해 환경 분야 취업역량 강화 사업, 지역협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환경사업을 통해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환경 보호 의식을 높여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환경분야 연구개발과 기업 환경 기술 지원 등을 통해 도민과 기업의 환경 문제 해결에 이바지해왔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환경협력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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