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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 한라생태숲 ‘자연과 사람 중심’공간 재정비

총 3억 원 투입, 탐방로와 시설 환경 개선으로 탐방객 편의 증진

제주도 한라생태숲 ‘자연과 사람 중심’공간 재정비
▲ 제주도 한라생태숲 ‘자연과 사람 중심’공간 재정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한라생태숲의 탐방 환경 개선과 생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보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탐방로 개선과 탐방객 센터 등 시설물 공간 재배치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의 주요 목표는 기존 탐방로와 쉼터 등을 정비해 숲길의 자연적 특성을 살리고, 탐방객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탐방객센터 등 활용 공간을 재배치해 생태 관광 기반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탐방로 개선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자생식물인 왕벚나무, 동백나무, 굴거리나무 등을 활용한 특색 있는 테마 탐방로와 90m 길이의 숲터널(제주왕벚나무)을 조성한다.

 

또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워케이션 공간, 유아 체험시설, 휴게공간 등을 마련하고 탐방객 중심의 실용적인 공간을 구성해 시설 이용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한라생태숲은 지난해 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숫모르숲길 보행매트 보완(1.7km), 파고라 정비(3개소), 종합안내도 교체(2개소) 등 편의시설과 노후 시설물을 보강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라생태숲의 생태적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탐방객들에게 풍성한 자연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제주도의 생태적 매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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