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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부산사회서비스원, 가족돌봄, 고립·은둔청년 전담지원 시범사업 추진

'부산 청년 돌봄이음:통합접수창구 개설 및 운영'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원장 유규원)은 부산광역시와 함께, 부산의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돌봄 청(소)년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 및 연계 지원을 위한 청년 돌봄이음 사업”을 실시하고 체계적인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신청 등을 위한 통합접수창구를 지역 내 최초 개설 및 상시 운영한다.

 

'제1차 부산광역시 사회서비스 지역계획(2024~2028)' 의 新취약계층 수요 대응 사회서비스 개발 및 시범사업 실행 일환으로 기획 및 추진

 

신사회적 위험 증대 등 사회보장제도로 품기 어려운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조기발굴 및 선제적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나 기존 정책 틀의 한계로 대상자 특성 및 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도 어려운 상황이다.

 

부산시 고립·운둔 청년은 7,500~31,708명, 가족돌봄 청년은 3,900명 규모 추산(2022년 기준)으로 연도별 추정률 대입 시 점점 증가 추세

 

이에, 부산사회서비스원-부산시는 민관협력 발굴체계 구축과 온라인 통합접수 전담창구 개설 및 상시 운영으로 대상자 발굴을 일원화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발굴 및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한다.

 

 

우선, 청년 돌봄이음 시범사업의 신청 접수는 3월 14일부터 부산사회서비스원 누리집을 방문하여 ❶ 서비스 대상자 정보 등록, ❷ 자가진단 결과 등을 통한 대상자 선정 ❸ 맞춤형 지원 서비스 신청 등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접수창구를 통해 대상자가 본인의 상황을 자가진단할 수 있으며,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 수집을 통해 대상자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기반 마련 또한, 대상자 정보등록은 즉각 지원이 가능한 관리 지원 시스템으로서, 향후 추가 사업 수행 및 자원 연계 시 대상자의 수요 및 욕구 기초자료 활용과 실질적인 서비스 매칭 데이터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❶ 고립은둔 청년: 힘들 때 기댈 사람이 없거나, 집 또는 방에서 나오지 않는 부산시 거주 18~39세 청년 ❷ 가족돌봄 청(소)년: 돌봄이 필요한 아픈(또는 거동이 불편한) 가족과 함께 거주하면서 아픈 가족에 대한 돌봄을 전담하는 부산시 거주 9~39세 청(소)년

 

청년 돌봄이음 시범사업의 서비스 지원은 성장 계획 작성 및 모니터링, 자조모임, 관계 회복, 취미·문화 활동, 학업 및 진로탐색 등 대상자에게 맞춘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청년 지원 정책 등 정보공유를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대상자의 정보격차를 완화하고, 일상돌봄서비스를 연계하여 돌봄이 필요한 청년이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서비스, 심리 지원서비스, 소셜 다이닝서비스, 독립생활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 밖에도 장학금 지원, 심리상담 등 대상자 조건에 따라 연계가능한 사회서비스를 연계·지원하여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과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자 한다.

 

이렇게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서 다양한 협력기관들과 함께 수행하며, 본 시범사업의 공모로 선정된 부산시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부산시 정태기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청년 돌봄이음 사업을 시작으로 신취약계층을 포함한 부산시민 모두를 돌보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한 예방적 복지를 통해 따뜻한 복지 공동체, 안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으며, 부산사회서비스원 유규원 원장은 “부산 청년 돌봄이음 시범사업은 부산시 차원에서 新취약청년만을 위한 전담 사회서비스 지원체계 및 서비스 제공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라면서 “도움과 돌봄이 필요한 청년을 위해 지역자원 연계와 협업 관계 모델을 지속 구축해 나감으로써, 부산만의 청년 돌봄이음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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