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기록원은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16일까지'소중한 기록을 가치 있게 만드는,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청소년 맞춤형 진로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내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청소년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기록 관련 직업군을 소개하며, 학교 교과정 내 진로교육과 연계하여 직업탐색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기록연구사의 ‘진로특강’과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과 연계한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장에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진로특강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기록관리의 중요성과 직업에 대한 진로 방향성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두고 진로설계에 반영할 것이다”라고 호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17일부터 31일까지 공문을 통해 권역별 참가 학교를 공개모집 할 예정이며, 상·하반기 나눠 총 20회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희 경상남도기록원장은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직업특강으로 기록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청소년이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설계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