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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개발공사,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 선포

제주개발공사, 오는 17일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개발공사가 걸어온 30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써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협력업체, 공사 임직원,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기념 및 비전 선포식과 ▲2부: 미래 비전 토론회로 나뉘어 진행되며, ‘Discover The Value, Next 30’이라는 비전 슬로건 아래, 미래로의 도약, 자연과의 공존,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목표 등이 제시된다.

 

1부: 창립 30주년 기념 및 비전 선포식

 

1부에서는 제주개발공사의 30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먼저 기념사 및 축사를 통해 제주개발공사의 성과를 조명하며, 공사의 30년 역사를 회고하고, 더 나은 미래를 기약하는 기념영상이 상영된다.

 

이어서 제주개발공사의 성장 발전에 기반을 다진 공로자와 향후 미래를 이끌 임직원에게 공로패와 표창이 수여된다.

 

미래 비전 선언은 백경훈 사장이 ‘Discover The Value, Next 30’라는 비전 슬로건을 중심으로 ▷2035년 매출 6,000억 원 달성 ▷삼다수 유통·생산·물류시스템의 혁신 ▷미래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2035 탄소중립 실현 ▷공공주택의 안정적 공급 등의 목표를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공사의 미래 비전과 실행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2부: NEXT 30 미래 비전 토론회

 

2부에서는 제주개발공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략과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미래 비전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세션1: 경영 패러다임의 대전환, 제주삼다수 혁신 성장 전략’과 ‘세션2: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담은 주거 혁신’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공사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승아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의원이 좌장을 맡아, 제주삼다수의 혁신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물류, 수출, 친환경, 사회적 가치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의 ‘빅블러 시대 삼다수 성장전략’, 김민수 CJ대한통운 AI·빅데이터담당 경영리더의 ‘AI 혁신, 물류를 넘어 친환경・신사업까지’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좌장과 4인의 패널들이 나서 제주삼다수 혁신 성장 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간다.

 

이어서 두 번째 세션은 환경도시위원회 한동수 의원이 좌장을 맡아 공사의 주거 복지사업과 도시 개발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창운 (전)한국교통연구원 원장이 ‘제주의 미래와 공기업의 역할’을,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가 ‘더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 5대 영양’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좌장과 4인의 패널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담은 주거 혁신에 대한 심층 토론이 진행된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30년 동안 도민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도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기업의 선도모델을 제시하고, 도민이 행복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과 함께한 지난 30년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30년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창립 당시 3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3천5백억원으로 천배 이상 증가했고, 열아홉명으로 시작한 인력도 천명으로 증가하는 등 제주도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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