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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 국민내일배움카드로 도민 취업 역량 높인다

내일배움카드 훈련비 200만 원 추가 지원…원격훈련 규정 완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의 직업역량 향상과 재취업 기회 창출을 위해 시행 중인 국민내일배움카드 제도의 지원 범위를 올해부터 대폭 확대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15세부터 74세까지의 도민을 대상으로 개인당 5년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직업능력개발훈련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실업자, 재직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일정 소득 이하 자영업자가 지원 대상이며, 취업 여부나 직종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개편된 제도에서는 기존 계좌한도 300만 원을 소진한 기간제·파견·단시간 근로자에 대한 추가 지원금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됐다. 가정 밖 청소년의 경우 자부담률이 기존 15~55%에서 0~20%로 낮아져 훈련비 부담을 덜게 됐다.

 

구직자들의 교육 선택권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실업자 원격훈련’으로 제한됐던 수강 과정이 재직자 원격훈련 과정까지 일부 확대돼 더욱 다양한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제주도는 현재 33개 훈련기관에서 158개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디지털 마케팅, 스마트스토어 구축, 드론 활용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을 강화해 도민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고용센터 또는 고용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국민내일배움카드는 도민들의 새로운 직업 기회 창출과 능력개발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 확대된 지원제도를 통해 더 많은 도민이 미래 유망 산업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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