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연수구가 이달부터 인구구조 및 사회환경 변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1인 가구의 고독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1인 가구 발굴·지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천만 원으로 ‘사회적 고립 없는 따뜻한 연수구’를 주제로 진행하며, 고독사 위험군, 고립·은둔 청년, 은둔형 외톨이 등 고독사 위험 가구를 발굴해 동별 특성에 맞춰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홀몸 어르신 안부확인 서비스, 홀몸 어르신 영양개선 고단백 꾸러미 지원,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 등 연수구 15개 동의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1천462명이 2천460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고독사 등 취약계층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위기가구의 적극적인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더욱 촘촘한 지역 복지안전망을 형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