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소매업계의 디지털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하우코퍼레이션이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새롭게 출시한 ‘스토어아트 AI 챗봇’은 온라인 스토어 운영자들에게 마케팅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도구로, 순위 조회와 누적 작업량 조회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하우코퍼레이션은 이번 챗봇을 통해 온라인 스토어 운영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은 ‘순위 조회’로, 검색 엔진에서 특정 키워드로 자사 상품이 어느 위치에 노출되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영자들은 검색 결과에 따라 키워드 전략을 조정하거나 광고 집행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누적 작업량 조회’ 기능도 포함됐다. 이는 사용자가 진행한 마케팅 작업의 양을 자동으로 정리해 제공하는 기능으로, 기존에는 수작업으로 데이터를 정리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광고 집행 내역이나 키워드 최적화 작업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어 마케팅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우코퍼레이션은 AI 챗봇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스토어 운영자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검색 엔진 동향을 반영한 분석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특정 상품이 특정 시간대에 검색량이 증가하면, 이에 맞춰 광고 집행 시간이나 마케팅 전략을 조정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방식이다.
업계에서는 AI를 활용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은 검색 엔진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키워드 분석과 광고 최적화가 필수적인데, 이를 수작업으로 진행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하우코퍼레이션은 이번 챗봇을 통해 이러한 운영자들의 부담을 덜고, 보다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스토어아트 AI 챗봇 출시로 하우코퍼레이션이 온라인 스토어 마케팅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