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구리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25년을 기점으로 수도권 광역교통 체계 변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구리시 역시 GTX-B노선 정차역 유치를 통해 교통 중심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구리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GTX-B노선의 갈매역 정차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한 GTX-B노선(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총 80.1km) 정차역 확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가철도공단은 GTX-B노선의 남양주~춘천 연장과 함께 갈매역 정차의 타당성 검증을 병행 중이며, 그 결과는 오는 8월 발표될 예정이다.
구리시는 지난달 철도망 확충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중간보고회를 열고, 갈매역세권 및 태릉CC 통합개발 추진과 관련한 광역교통 대책을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는 GTX-B 갈매역 정차에 기술적·운영적 문제가 없다는 점이 확인되며 기대감이 높아졌다.
정차역 추가로 인한 사업성도 긍정적이다. 큰 비용 부담 없이 갈매역세권과 태릉CC의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승차 인원 증가로 사업성도 확보된다. 또한, 선로 용량에도 지장이 없어 실현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구리시는 GTX-B 외에도 △면목선 연장 △경춘선·분당선 직결운행 △갈매역 광역환승센터 신설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구리IC태릉간 광역도로 확장 △산마루로화랑로 연결도로 개설 △갈매IC 신설 등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GTX-B노선이 갈매역에 정차하게 되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특히 갈매역이 환승역으로 지정될 경우, 인근 지역의 인프라 발전 및 부동산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GTX-B노선 정차역 확대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며 “갈매역세권 개발 및 광역교통망 개선이 맞물리면서 지역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별내선(8호선 연장선)의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개선된 구리시는 최근 구리역~잠실역 구간이 19분대로 단축되며 ‘반(半)강남권’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 같은 교통 호재 속에서 구리 갈매지구 내 들어서는 복합비즈니스 단지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3,805㎡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및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지하철 경춘선 갈매역·별내역, 8호선 별내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입지에 더해 GTX-B 정차가 확정될 경우 강남까지 약 28분 내 이동이 가능해져 교통 수혜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 광역 이동이 용이하다.
분양 관계자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교통과 비즈니스 환경 모두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복합산업시설”이라며 “GTX-B 정차가 실현될 경우, 서울과 수도권을 아우르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단지 내 홍보관에서 입주 및 분양 관련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