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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낡은 간판 대신 지역 특색 담는다… 강북구, 거리 환경 새단장

도봉로 159~솔매로 59 양측 일대 주민 참여형 간판 정비 추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강북구가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해 간판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노후하거나 무질서한 간판을 지역 특색을 반영한 간판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는 도봉로 159부터 솔매로 59까지 양측 구간으로, 미아역에서 삼양시장 오거리까지 이어지는 거리다. 구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해당 구간을 정비 효과가 큰 개선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오는 30일까지 건물주, 점포주, 상가번영회 등을 대상으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모집한다.주민위원회는 지역 특색과 점포의 특성을 고려해 통일성과 개성을 동시에 살린 간판 디자인을 결정하고, 사업자 결정, 유지·관리 등 전반적인 과정을 주도할 예정이다.

 

간판을 새로 설치하는 업소에는 최대 25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구는 주민위원회 구성 및 사업자 선정, 옥외광고 심의 등을 절차를 거쳐 오는 6월부터 간판 제작 및 설치에 착수할 계획이다.

 

강북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특색을 살린 거리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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