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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엔젤로니아플라워, 꽃과 함께하는 힐링 클래스…방화동 지역 주민들 큰 호응

6개월간 월요 클래스 진행…수강생들 웃음 가득한 배움터로 자리매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지난해 4월 5일 식목일에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인근에서 문을 연 엔젤로니아플라워(대표 호은경·플로리스트)가 사회복지단체와 방화동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꽃꽂이와 테라리움 클래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함께하는나눔과이음 측의 문의로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이 수업은 매주 월요일마다 6개월간 총 24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특히 테라리움 수업은 전문가에게 직접 교육받은 대표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꽃과 식물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을 이끄는 호은경 대표는 지난 2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수강생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수업에 임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즐겁게 배우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엄마에게 꽃을 선물한다는 수강생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이 일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 대표는 꽃집 운영 전 항공화물 수입통관 업무를 담당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체득했다. 이러한 경험이 현재 꽃 클래스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클래스를 주선한 사단법인 함께하는나눔과이음(이사장 진형식)은 장애인의 자립 생활 실현과 지역사회 기반 조성, 일자리 창출 지원, 장애인 당사자의 역량 강화와 권익, 문화·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단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과 사회 참여를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엔젤로니아플라워는 오는 8월 종강을 앞두고 있으며, 수강생들의 요청에 따라 클래스 연장도 검토 중이다. 앞으로도 꽃을 매개로 한 힐링과 소통의 장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화훼장식기능사 국가자격증 실기 특강도 진행하며 전문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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