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동아오츠카는 국내 대표 저탄산 비건인증 과즙음료 데미소다 레드애플, 망고 플레이버 2종이 패키지를 리뉴얼한다고 밝혔다. 2022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이번 리뉴얼은 소비자에게 신선함과 싱그러움을 더 잘 전달하기 위해 과일 위에 물방울을 더하고, 브랜드 영문 표기를 대문자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데미소다는 1991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동아오츠카의 대표 과즙 탄산음료로, 합성향료를 사용하는 일반 탄산음료와 달리 진짜 과일 과즙을 사용해 과일 본연의 맛을 담아낸 음료다. 이번에 새 단장한 레드애플은 18%, 망고는 7%의 과즙 함량을 자랑하며, 다른 플레이버(애플, 청포도, 복숭아)인 경우 총 11% 이상의 과즙을 함량, 레몬은 7%로 높은 품질의 맛을 제공한다. 특히 데미소다는 2023년부터 전 제품에 대해 비건 인증을 완료해 건강한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동물 유래 성분 미사용, 동물 실험 배제 등 환경과 동물 복지를 고려하는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동아오츠카 디자인 파트 이현주 선임은 “이번 리뉴얼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로고 디자인의 변화와 생동감을 살린 과일 이미지로 재탄생했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환경보호와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 채식주의를 실천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식물성 대체 식품이 우울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충격을 자아낸다. 지난 달 저널 푸드 프론티어스(Food Frontiers)에 게재된 영국 서리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식물성 대체 식품을 섭취하는 채식주의자는 그렇지 않은 채식주의에 비해 우울증 위험이 높다. 식물성 대체 식품은 채식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이들에게 간편한 선택지가 되면서 시장을 넓혀나가고 있다. 글로벌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20년 61억 달러에서 2025년 약 11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40년에는 전 세계 육류 소비의 60%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존재한다. 이에 식물성 대체육이 실제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데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식물성 대체 육류는 육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식물성 원료를 통해 육류를 모방해 만든 초가공식품으로 분류된다. 서리대학교 연구진은 채식주의자들에서 소비되는 식물성 대체 식품이 초가공식품인만큼 다른 가공식품이 일으키는 건강상의 위험을 똑같이 초래하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의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