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3일과 25일 오후 2~4시 호텔 시리우스 대연회장에서 제주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정책 토론회 ‘생각의 만찬’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3일 ‘일상이 축제가 되는 제주’와 25일 ‘관광 콘텐츠 패러다임 다변화’를 주제로 제주 관광의 발전 방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근래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등 콘텐츠를 활용한 축제 및 관광 마케팅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패널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토론 후에는 일반 관객도 자유롭게 패널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플로어 토론이 진행된다.
1일차 ‘일상이 축제가 되는 제주’ 토론회는 축제, 도시재생, 로컬 비즈니스, 온라인 플랫폼 등 전문가 7명을 초청해 로컬 고유 자원을 바탕으로 한 지역 팝업 운영 등 지역 내 상시적 축제 분위기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축제 분야 전문가인 류정아 한국문화관광 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최원석 필라멘트앤코 대표, 모춘(안희건) 모빌스 그룹 디렉터, 양재형 마치공작소 대표, 박승현 공존공간 대표,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2일차 ‘제주 관광 콘텐츠 패러다임 다변화’ 토론회는 E스포츠, 미디어 산업, 디지털 서비스, 항공우주 등 분야 전문가와 함께풍성한 제주 관광 콘텐츠를 위한 새로운 시각이 제시될 예정이다.
콘텐츠 분야 개발 전문가인 고미 크립톤엑스 본부장을 좌장으로, 정형철 스마일게이트 자산개발실장, 노가영 작가, 정범석 수서고속철도(SRT) 영업기획부장, 김현기 크리에이트립 파트리더, 이준성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정하욱 라이드플러스 부대표 등 7명이 패널로 참여한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넷플릭스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와 같이 전국민이 제주를 바라볼 수 있는 재밌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도출되기를 바란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구체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