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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맥류 붉은곰팡이병 적기방제 당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김제시는 밀ž보리 등 맥류의 출수기(이삭 패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이 시기에 발생하기 쉬운 붉은곰팡이병에 대한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붉은곰팡이병은 이삭이 패기 시작해 여물기 전까지 3일 이상 비가 내리고 기온이 15~30℃, 상대습도 90% 이상인 조건에서 쉽게 발생한다. 감염 시 낟알이 갈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하며, 심한 경우에는 하얀 곰팡이가 퍼지면서 낟알 전체를 뒤덮게 된다. 이로 인해 수량과 품질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독소(Mycotoxin)가 생성되어 사람과 가축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출수기 무렵 붉은곰팡이병에 등록된 약제(예: 캡탄 수화제 등)를 1차로 살포하고, 7~10일 후 2차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꽃이 지고 5일 이후 방제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사용시기, 희석배수 등 약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붉은곰팡이병은 수량 감소뿐만 아니라 품질 저하와 안전성 문제를 동반하는 주요 병해라며, 밀·보리 재배 농가는 반드시 적기에 등록약제를 사용하여 병해 방제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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