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지난 22일 강원 삼척시는 환경부 주관 제54회 지구의 날 개막행사에서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연구, 교육, 지역주민 협력 등 탄소중립 사업을 활발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탄소제로 실천을 위한 가연성 생활폐기물 자원화 시설 운영 △수소 R&D 특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삼척 수소 타운하우스 실증단지 구축 △수소기업육성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재생에너지 및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온실가스 저감 및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사업 추진 △미세먼지 저감대책 시행 및 도시 대기 측정망 설치 등 다양한 탄소중립을 위한 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또한, 금년에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연구사업으로는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자원화에 따른 탄소중립 분석연구, 삼척 LNG 생산기지 냉열화용 新산업 창출방안연구, 교육 사업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탄소중립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및 탄소중립 전문강사 양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본 및 전문과정 교육을 수료했다. 이병국 환경과장은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5월 3일 오후 2∼4시 신촌 스타광장 일대에서 '다 같이 줍자! 서대문 플로깅'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플로깅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구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사회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이 직접 기후 행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지구환경'을 주제로 한 '불편한 사진전',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전시와 함께 리필 스테이션(용기 충전소), 비건(채식주의) 음식 체험 부스 등도 운영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플로깅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플로깅 참여 희망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신청할 수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관악구가 지난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기후변화주간(4월 22일∼4월 26일) 행사'를 선보였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 전후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소등행사 등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구의 이번 행사 역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주민들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주요 행사 내용은 △지구의 날 출근챌린지 및 소등행사 △탄소중립 RUN! 친환경 실천특강 △지구를 살리는 MSG에코백 프로젝트다. 특히, 지구의 날인 지난 22일에는 관악구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먼저 구는 관악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근챌린지'를 진행했다. 구는 직원들이 승용차 없이 대중교통과 도보, 자전거를 이용해 출근하도록 이끌어 일상 속 탄소중립생활실천 문화 정착을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오전에는 관악구청 강당에서 '탄소중립 RUN! 친환경 실천특강'이 열렸다. '관악구와 구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주제로 로컬에너지랩 대표인 신근정 강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에는 관악구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KT부산경남고객본부(본부장 정재욱)와 함께 지난 19일 오후 3시 명륜동 KT프라자 동래점과 명륜1번가 일원에서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폐의약품은 가정 내에서 제대로 수거되지 않거나 올바르게 폐기되지 않을 경우 환경 오염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동래구와 KT부산 경남고객본부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폐의약품의 적절한 배출을 위해 지난달 3월 6일 ESG업무 협약을 체결,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 수거함을 관내 KT매장 12곳에 설치했다. 이번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캠페인'에서 동래구는 KT매장 12곳에서 수거한 폐의약품을 구에 인계받는 활동을 시작으로, 가정에서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배출하는 방법과 배출 장소 홍보를 위해 특별 제작한 가정용 폐의약품 배출봉투를 배부하는 한편 명륜1번가 일원에서 환경정비 활동도 실시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방법을 실천하고, 지역사회가 환경 보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6일 14시에 '에코·에너지센터'(이하 센터)에서 개관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코·에너지센터'는 금천구 독산1동 금하마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만들어진 에너지 전환·자립정책과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사회 거점 공간이다. 금하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추진해오던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을 강화해 친환경 금하마을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구는 총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해 독산동 1118-6, 7 부지에 연면적 477㎡, 지상 5층 규모의 에코·에너지센터를 건립했다. 1층 입구에는 당면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위기시계가 설치돼 있다. 기후위기시계는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시기보다 1.5도 오르는 시점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를 표시한다. 1층 1.5도 순환경제관은 '지구 온도를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노력하자'라는 1.5도의 약속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곳이다. 친환경제품과 탄소식물을 전시하며 비건 요리와 새활용 교실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2층 에코·에너지 교육관은 에코·에너지와 관련된 강의,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