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비거노믹스] 개구리밥으로 만든 고단백 계란 대체재 개발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환경보호와 동물복지를 위해 식물성 단백질을 소비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대체 단백질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페어리셔블뉴스(perishablenews)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의 식물 기반 성분 솔루션을 개발하는 생물학 회사 플랜티벌 푸즈(Plantible Foods)가 자사의 첫 번째 제품인 루비 위스크(Rubi Whisk)의 상용화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루비 위스크는 계란 대체재로 빵, 도넛, 쿠키, 케이크, 페이스트리, 파스타 등의 베이커리 업계에서 맛과 질감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영양을 더할 수 있는 성분으로 개구리밥(duckweed)으로부터 추출한 단백질로 만들어졌다. 새로운 대체 단백질 소재로 떠오르고 있는 개구리밥은 ‘렘나(Lemna)’라고도 불리며 수생 식물이다. 개구리밥의 가장 큰 특성은 적은 물과 시간으로 엄청난 수확량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콩과 비교했을 시 1kg 당 10배 적은 물과 약 48시간에 질량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플랜티벌 푸즈는 지난 2018년부터 개구리밥을 미래 단백질로 주목하고 이를 활용해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