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환경과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과 함께 엄격한 채식부터 유연한 채식까지 식물성 식단을 시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식물성 대체육 시장이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대체육 시장이 2020년 40억 달러(한화 약 5조 3000억 원)에서 2030년 740억 달러(한화 약 98조 50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2040년에는 대체육이 전 세계 육류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대체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수록 식물성 대체육이 실제 육류를 대체할만한 영양학적 프로필을 가졌는지에 대한 염려가 함께 커지고 있다. 식물성 대체육의 주원료가 되는 콩이 그 자체로는 건강에 좋을지 몰라도 대체육이 되기까지 다양한 가공 과정을 거치면서 품질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이에 대한 해답이 식품과학 저널 '영양학 프런티어’(Frontiers in Nutrition)에 발표됐다. 다국적 브랜드 유니레버(Unilever)와 네덜란드 바게닝겐 대학(Wageningen University)의 연구원들은 식물성 대체육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공된 콩의 단백질이 충분한가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 가공에 의해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환경과 건강을 위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식물성 단백질이 주목받고 있다. 여러 식물성 단백질 가운데 가장 많은 단백질 함량을 자랑하는 건 단연코 콩이다. 세계적으로 먹을 수 있는 콩은 모두 400여 종에 이른다고 한다. 콩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콩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은 무게로 21~25%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요리할 때 반 컵당 5~9g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콩 가운데 단백질보다 탄수화물, 지방 함량이 더 많은 콩도 있다. 팥과 녹두는 탄수화물이 가장 많은 콩이다. 농촌진흥청 표준식품성분표를 살펴보면 팥에는 탄수화물이 68%, 녹두에는 탄수화물이 62% 들어있다. 또한 땅콩은 지방이 50%를 차지할 정도로 지방 함량이 높은 콩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반해 다른 콩보다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콩도 있다. 외국에서 주로 먹는 흰강낭콩은 반 컵당 9g에 달하는 단백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단백질과 더불어 파세올라민 성분으로 인해 탄수화물 흡수 억제를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다이어트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풋콩 역시 단백질 함량이 높은 콩이다. 반 컵에 든 풋콩에는 단백질 약 11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최근 환경보호와 건강을 위해 동물성 단백질을 지양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육류를 대체하기 위해 식물성 대체육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식물성 대체육에 대한 품질을 시험하고 안전성 및 표시 실태를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9일 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식물성 대체육 15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조사 대상이 된 식물성 대체육은 모두 콩과 같은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활용해 모양과 식감을 실제 육류와 유사하게 만든 가공품이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15개 제품 모두 콜레스테롤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100g 단백질 평균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1%로 22%인 소고기 패티보다 높았다. 포화지방 및 나트륨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거나 비슷했다. 다만 일부 제품에서는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게 검출된 제품은 6개로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 5곳은 함량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브산, 안식향산, 데히드로초산, 파라옥시안식향산메틸·에틸 등의 보존료나 카라멜색소도 검출되지 않
[이창엽 만평] 비건 단백질 스피룰리나, 탈모 예방하고 항산화 효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