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다가오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된 날인 만큼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을 실천해 보는 날이기도 하다. 이에 식품업계가 환경을 위하는 저탄소 식단에 대해 알리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풀무원은 '지구의 날'을 맞아 아이파크몰 서울 용산점에서 '지구식단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구식단은 풀무원의 지속 가능 식품 브랜드로 팝업스토어 '지구식단 캠퍼스'를 통해 저탄소 식단에 대해 알린다는 계획이다. 팝업스토어는 '지구식단 캠퍼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학 캠퍼스처럼 꾸며졌다. 내부 공간은 △풀무원역사학과 △식물성스포츠학과 △지구식단모델학과 △단백질디자인과로 나뉘어져 운영된다. 풀무원역사학과에는 풀무원 과거 사업들과 풀무원 농장 설립자 고(故) 원경선 원장 이야기, 지속가능 식품을 개발하게 된 배경이 설명돼 있다. 식물성스포츠학과는 밸런스 게임, 자전거 타기 체험 등 간단한 게임으로 식물성 식단의 장점과 가치를 소개한다. 지구식단모델학과는 방문객들이 직접 학보 표지모델이 돼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릴 수 있다. 포토존 참여자에게는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국내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가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언리미트는 내년부터 미국 대형 마트 체인인 앨버슨과 입점 계약을 맺고 미 전역에 위치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앨버슨은 미 34개 주 및 워싱턴 DC에 2천3백 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슈퍼마켓 체인이다. 앨버슨 외에도 Safeway, VONS, Tom Thumb 등 20개의 리테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식물성 지향 식품의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언리미트는 이 가운데 앨버슨 소유 1천 5백개 매장에 제품을 런칭하게 된다. 이번에 런칭하는 제품은 식물성 슬라이스와 풀드 바비큐 등 언리미트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3종이다. 언리미트 슬라이스는 소고기 목살을 타깃으로 만든 대체육이다. 대두 단백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었고, 퀴노아, 렌틸콩, 병아리콩 등 슈퍼푸드를 첨가해 영양을 강화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식물성 제품이 소고기 패티나 치킨 너겟, 소시지 등인데 반해 언리미트 슬라이스는 다양한 볶음 요리나 구이로 즐길 수 있으며, 동서양을 막론한 다양한 요리에 적용 가능하다. 함께 출시되는 풀드 바비큐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