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 “돼지 울음소리엔 감정이 있다” 동물복지 증진 기여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채식주의자들이 채식을 하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그 가운데는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채식을 하는 이들이 대표적이지만 동물 복지를 위해 채식을 하는 이들도 적지않다. 특히 채식이 발달한 유럽 국가에서는 동물의 복지를 위해 채식을 시작하는 이들은 상당하다. 할리우드 스타 가운데 호아킨 피닉스, 나탈리 포트만 등이 어린 시절 동물을 도살하는 장면을 보고 채식을 유지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렇듯 동물의 복지를 위해 채식의 유지하는 이들은 동물도 감정이 있는 생명이라고 믿는 것을 전제로 한다. 인간이 주로 육식으로 소비하는 소, 돼지, 닭들에게도 감정이 있으며 이러한 생명을 오로지 인간의 식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공장식 사육환경을 거쳐 도살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주장이다. 이와 같이 동물에게도 감정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에게 힘을 실어줄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돼지가 우는 소리에는 감정이 담겨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생물학 부교수 엘로디 브리퍼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돼지가 내는 다양한 소리를 분석하고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