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건강상의 이유뿐만 아니라 가축에서 나오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채식을 실천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채식 트렌드 확산에 따라 식물성 전문 브랜드 'PlanTable'(플랜테이블)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플랜테이블은 'Plant'(식물)와 'Table'(식탁)의 합성어로 100% 식물성 원료로 맛있는 미식을 제공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CJ제일제당은 플랜테이블 첫 제품으로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 국내용 2종(오리지널·김치) △비비고 왕교자 수출용 2종(야채·버섯) △비비고 플랜테이블 김치 등 5종을 출시했다. 특히 비비고 플랜테이블 야채·버섯 왕교자 2종과 김치는 싱가포르와 호주에도 수출한다. 출시 전 싱가포르 소비자 대상으로 실시한 왕교자 맛 품질 조사 결과는 높은 맛 만족도로 현지 경쟁 제품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플랜테이블'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영역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다음해에는 제품군을 더욱 확대하고 한 차원 높은 품질력으로 국내는 물론 미주와 유럽, 할랄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플랜테이블 제품은 100% 식물성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농심이 비건 브랜드 베지가든의 신제품 '속이 보이는 알찬 만두'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대다수 비건 만두는 야채와 두부를 주재료로 만든 반면, 베지가든 만두는 농심이 독자개발한 대체육으로 고기의 씹는 맛과 육즙까지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맛은 '향긋한 부추맛'과 '매콤한 김치맛' 두 종류다. 두 제품 모두 100% 식물성 재료만 사용했다. 포장을 살짝 개봉한 후 전자레인지에 3분간 데우면 간편하게 찐만두를 조리해 먹을 수 있다. 농심은 올해 초 비건브랜드 '베지가든' 사업 본격 추진을 발표하며 대체육과 조리냉동식품,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식물성 치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농심 베지가든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수분 대체육 제조기술(HMMA·High Moisture Meat Analogue) 공법으로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과 식감은 물론, 고기 특유의 육즙까지 그대로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이는 현존하는 대체육 제조기술 중 가장 진보한 공법이다. 베지가든은 비건식을 지향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맛있는 비건식품'이라고 입소문을 타며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농심 베지가든은 이마트 자연주의 매장을 비롯 백화점과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