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영길 기자] [비건만평] 맥도날드 비건 상륙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채식주의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버거킹, KFC 등 유명 버거 프랜차이즈에서 식물성 버거를 앞다퉈 선보인 가운데, 맥도날드도 이달 말 영국 및 아일랜드 매장에 비건 버거인 ‘맥플랜트’(McPlant)를 출시할 예정이다. BBC는 9일(현지시간) 맥도날드가 9월 말부터 영국 및 아일랜드 매장에서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 미트와 협력해 개발한 ‘맥플랜트’(McPlant)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맥플랜트’(McPlant)는 런던 본사에서 열린 독점 시식 행사에서 공개됐으며 9월 말 런던 시내의 10개 레스토랑에서 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250개 이상의 매장으로 판매하며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지난해부터 많은 기업에서 식물성 버거를 출시했지만, 맥도날드는 ‘맥플랜트’(McPlant)를 출시하기까지 약 3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맥도날드가 이처럼 오랜 시간을 걸려 식물성 버거를 만든 이유에 대해 완벽한 비건 레시피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맥플랜트’(McPlant)는 시중의 식물성 패티만 도입한 식물성 버거와는 달리 패티, 빵, 제조과정까지 모두 고려한 완전한 비건 버거로 영국채식협회(Vegetarian Societ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국내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맥도날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한 메뉴에 대해 동물학대를 조장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26일 그룹 방탄소년단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된 세트 '더(The) BTS 밀(세트)' 판매를 개시했다. '더(The) BTS 밀(세트)'는 9∼10조각의 치킨 맥너겟과 감자튀김, 콜라 등으로 구성된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맥너겟 국내 일평균 판매량이 ‘더 BTS세트’ 출시 전 4주간 하루 평균 판매량보다 28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는 방탄소년단 세트 판매를 시작하자 인파가 몰리면서 매장 십여개가 문을 닫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해당 세트는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서 최대 47달러까지 오르는 리셀 열풍까지 불고와 방탄소년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콜라보레이션 메뉴가 동물학대를 조장한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동물권리단체 PETA aisa는 지난달 31일 SNS에 ‘방탄소년단, 팬들을 실망시키지마! 죽은 닭 홍보 그만해’라는 글귀가 적힌 푯말을 든 여성의 사진을 올리며 “방탄소년단은 맥너겟을 위해 고통을 받는 닭을 신경쓰지 않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