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비건&셀럽] 가수 모비(MOBY) 감독 데뷔작, ‘펑크록 비건 무비’ 발표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미국의 뮤지션이자 동물권 활동가인 모비(MOBY)가 펑크록과 동물권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감독 데뷔 소식을 알렸다. 유디스커버뮤직(uDiscoverMusic) 등 외신에 따르면 모비가 감독 데뷔작으로 선보이는 다큐멘터리 ‘펑크록 비건 무비(Punk Rock Vegan Movie)’가 오는 20일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리는 2023 슬램댄스 영화제(Slamdance Film Festival)의 개막작으로 공개된다. 모비는 미국 ‘일렉트로니카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인물로 1999년 발표한 다섯 번째 정규앨범 ‘Play’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으며 펫보이슬림(Fatboy Slim), 더 프로디지(The Prodigy) 및 케미컬 브라더스(Chemical Brothers)와 함께 전자 음악을 주류로 가져오는 데 이바지했다. 지난 2018년 모비가 강연한 TED 영상에 따르면 그는 10대에 우연히 고양이를 구조하는 경험을 통해 비건 채식을 시작했고 이후 동물권 자선 단체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거나 자신의 공연과 앨범, 책의 판매 수익금을 전부 기부하는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모비가 각본 및 감독을 맡은 새로운 다큐멘터리 ‘펑크록 비건 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