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커지는 대체 해산물 시장, 식물성고등어· 배양굴 다양성 더해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비거니즘이 전 세계 주요 트렌드가 되면서 대체 식품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체육에 이어 대체 해산물 시장이 확장하고 있다. 최근 Allied Market Research(얼라이드 마켓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식물성 해산물 산업은 2021년에 4210만 달러를 창출했으며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42.3% 성장해 2031년까지 13억 달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이 대체 수산물 시장의 미래가 밝은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해산물은 육류만큼이나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대규모 상업적 어업은 과잉 어획으로 인해 바다 생태계의 씨를 마르게 했으며 양식 어업장을 짓기 위해 맹그로브 숲이 사라지고 폐기물로 바다가 오염되고 있다. 이 밖에도 바다 생태계의 오염으로 인해 건강하다는 인식이 강했던 해산물에서 미세플라스틱, 중금속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 또한 대체 해산물 수요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 지난 몇 년 동안 대체 해산물 시장이 급격하게 발달하면서 가장 수요가 많은 수산물인 참치, 연어 등을 중심으로 대구, 새우 등 수많은 수산물을 대체하는 식품이 개발됐으며 최근에는 발을 더욱 넓혀 고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