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만평] '오트·아몬드로 더 건강하게' 풀무원다논, '식물성 요거트' 리뉴얼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홈플러스가 건강과 환경을 위해 채식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요거트를 출시했다. 홈플러스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요거트 제주다믐 비건 요거트 브이 3종을 새롭게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다믐 비건 요거트 브이는 식물성원료를 사용한 비건 요거트로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없고, 우유 대신 코코넛 크림을 사용해 우유보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골드키위, 블루베리, 천혜향 등 제주의 다양한 과일로 달콤한 맛을 더해 코코넛 음료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도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식물성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유산균의 먹이인 프락토올리고당을 함께 담아 장운동 개선과 유해균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요거트 음료 본연의 기능성도 살렸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비건 요거트가 출시 초기부터 높은 수준의 판매실적을 보이며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상품을 지속 개발해 고객들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건강·환경보호·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식품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비건(Vegan)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대체육은 물론 라면과 만두, 간편식까지 매일 쏟아져 나오는 비건 식품을 직접 먹어봤다. [편집자주]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우유를 먹지 않는 비건(Vegan)에게 귀리 우유, 아몬드 우유 등 우유를 대신하는 대체품은 많이 출시돼 있다. 하지만 요커트는 대체품이 없어 두유를 활용해 직접 만들어 먹어야 했는데 올해 초 풀무원다논은 우유 대신 코코넛, 콩 등의 식물성 원료로 만든 액티비아를 출시했다. 그리고 지난 3일 풀무원다논은 제품을 출시한 지 3개월 여 만에 누적판매량이 100만 컵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단기간에 엄청난 판매량을 세운 식물성 액티비아의 맛이 궁금해졌다. 제품은 이미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중이며 기자는 마켓컬리에서 주문을 마쳤다. 제품은 블루베리, 복숭아, 파인애플 세 가지 종류가 있으며 4컵에 3,980원이다. 식물성이 아닌 기존 액티비아가 4컵 2,430원인 것에 비해 다소 가격이 높은 편이다. 기자는 가장 리뷰가 좋은 파인애플 맛으로 선택했다. 제품이 도착하고 처음 눈에 띈 것은 국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