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추석 선물 스테디셀러에 변화가? 식물성 캔햄 선물세트 ‘삼파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명절 선물 가운데 스테디셀러로 불리는 캔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환경과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100% 식물성 캔햄이 등장하면서 추석을 앞두고 치열한 식물성 캔햄 선물세트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 식품 대기업인 풀무원, 동원 F&B, 신세계푸드 등이 각자의 기술력을 통한 100% 식물성 캔햄을 잇따라 선물세트로 선보이면서 식물성 시장에 치열한 삼파전이 예상된다. 풀무원 식품은 지난해 12월 지속가능한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을 통해 ‘식물성 지구식단 LIKE런천미트’를 출시했다. 제품은 대체육을 사용한 ‘LIKE 대체육’ 라인업의 제품으로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VP)을 가공해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풀무원의 최소 첨가물 원칙을 적용했다. L-글루탐산나트륨(향미증진제), 아질산나트륨(발색제) 등 대표적인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고 다른 첨가물 사용 역시 최소화했다. 또한 LIKE런천미트의 고기 입자는 풀무원의 독자적인 TVP 조합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해 여러 번 씹어도 탄력성을 갖는다. 씹히는 식감 없이 단번에 잘게 부서지는 특징을 대체육의 단점으로 꼽는 소비자들 의견을 반영해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