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다가오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한 달 동안 '생태전환교육'을 실시한다. 1일 서울시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의 달' 운영 소식을 알리며 기후위기 대응 실천문화 확산과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전환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전했다. 생태전환교육의 달에는 △지구 살리기 1일 1행 캠페인(교보교육재단과 공동 운영) △세계국제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 및 세계 청소년 기후포럼(환경재단과 공동 주최) △우리학교 생태전환교육 UCC 공모전 △교육지원청·직속기관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된다. 교보교육재단과 공동 운영하는 '지구 살리기 1일 1행 캠페인'은 에너지 절약 등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캠페인 홈페이지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온라인 상품권(1만원)을 증정하는 행사다. 서울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리 학교 생태전환교육 UCC 공모전'의 경우 참가를 원하는 서울 초중고 학생은 팀을 이뤄 교내 생태전환교육 활동을 UCC로 제작해 네이버폼 링크로 오는 16일까지 전송하면 된다. 교육청은 우수작 36팀을 선정해 상품권 총 250만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서울 76개 학교에 채식을 먹을 수 있는 '그린급식 바'(bar)가 마련된다.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은 지나친 육식 위주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육류 섭취를 원치 않는 학생들에게 채식 선택권을 부여하자는 취지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월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설치 학교를 공모했고 심사를 통해 초등학교 45교, 중학교 14교, 고등학교 12교, 특수학교 5교를 선정했다. 이들 학교에는 그린급식 바 설치비, 채소 구입비, 인건비 등의 명목으로 학교 당 2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학교보건진흥원은 올해 말 '그린급식 바' 운영 학교 중 우수 사례를 모아 다른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내 채식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영양교사 연구 모임, 저탄소 채식 식단 개발, 학부모 연수와 채식체험 행사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에서 학생 수와 급식 환경 여건에 따라 그린 급식 바의 운영 기간과 횟수 등을 정할 수 있다"라며 "현재 대부분 학교에서 월1~2회 진행되는 '그린급식의 날'과 함께 '그린급식 바'를 운영해 학생들이 채소를 섭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미래의 생태 시민을 양성하는 단위학교 맞춤형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학교와 지역 내 기관을 연결해 '2022 지역연계 생태전환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에 참여하는 지역기관은 총 41개 기관으로 △생태전환교육에 관한 활동을 주목적으로 설립된 기관(단체) △최근 2년간 학생 대상 교육 진행 경험이 있는 기관(단체) △서울시 및 환경부에 환경 관련 비영리 단체로 등록한 단체 등이다. 많은 학교가 동아리 활동 지원과 학급 체험활동, 자유학년제 활동 등을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한 가운데 초등학교 187교, 중학교 76교, 고등학교 24교, 특수학교 4교 등 최종 291개교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학교는 학교당 최대 20차시분의 강사비를 지원받는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이다. 학교가 진행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텃밭 활동을 통한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초록상상 생태 텃밭’ △제로웨이스트에 도전해 대안 생활용품을 만드는 ‘우리는 행동하는 환경시민’ △대기오염의 현실과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습관 형성을 지도하는 ‘우리 동네 미세먼지 박사’ △개인의 식사 습관이 본인의 건강과 지구 환경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서울시교육청이 탄소배출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전환 교육에 나선다.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은 ′그린급식 교육자료집′(이하 교육자료집)보급과 ′온가족 채식밥상 체험 프로그램′(이하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청이 발간한 교육자료집은 탄소배출을 줄이는 학교 급식을 실천하기 위해 교육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길잡이 자료집이 필요함에 따라 마련됐다. 자료집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기후 먹거리 인식 전환을 위한 교수·학습과정안 15종 △창의적체험활동 4종 △학부모 인식 전환 가정통신문 6종 △학생 중심 그린급식 자치활동 교육자료 1종 △그린급식 홍보 포스터 4종을 수록했다. 교육청은 수록된 교수학습과정안을 통해 현장의 교사들이 먹거리 생태전환교육을 좀 더 쉽게 접근하고 지도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학생 중심의 자치활동 영역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고 가정통신문과 포스터는 그린급식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사회 속으로 확산돼 기후까지 생각하는 더 나은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교육청은 12월 3일부터 5